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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일기법 앱(APP)개발에 대한 연구 – 김건엽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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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일기법 앱(APP)개발에 대한 연구 – 김건엽

 

원불교 일기법 앱 개발에 대한 연구

– 작업시간 기재의 자동화와 정기일기 범주화를 중심으로

 

 

 

김건엽

 

 

차례

I 들어가는 말 2

II 원불교 일기법의 이해 3

III 플랫폼 시대의 확장된 심(心) 개념과 명상·수행 앱의 추이 8

IV 교단 4대의 일기양식, 일기법 앱 개발 12

V 나오는 말 17

 

 

  • 들어가는 말

원불교 일기법은 상시정기훈련을 통한 기질변화를 대조하기 위한 수행방법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일기법과 심신의 실체적 변화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들이 진행되어왔다. 세부적으로 인성교육, MBSR(Mindfullness Stress Reduction, 마음 챙김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 교육 프로그램 또는 교재로서 활용되는 방향에서 선행연구가 있었으며 특히 교육프로그램 또는 교재의 관점에서 바라본 일기법은 석사과정 중의 예비교역자들의 연구에서 나타나는 동향이 최근 몇 년간 보이고 있다. 또한 일기법을 통한 변화를 접목·활용시키려는 선행연구 외에도 일기법 각 요소의 본질적 의미에 대한 연구와 교리지형상에서의 의미를 역설하고자 하는 연구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원불교 일기법은 기재를 통해 수행되는 만큼 학술적 연구 외에도 기재방식에 대한 실질적 교재 또는 제품의 개발 또한 지속되어 왔다. 2006년(원기91년) 교화훈련부가 보완·개발해 보급화한 유무념 계수기와 유무념 시계, 2010년(원기 95년) 개발된 마인드스터디는 일기법 중 유무념 계수를 돕기 위한 도구이며, 교단초창의 태조사법을 단순화·생활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유무념 계수 외의 번수 입력, 정기일기(텍스트 입력)를 위한 다양한 앱(App)이 개발되어 오고 있으며 일기법의 데이터시트 원리를 적용한 연구 등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이라 볼 수 있겠다. 다만 기존의 일기기재양식을 그대로 차용해 터치패드 입력을 통해 수동으로 입력되는 구조의 설계를 담고 있다. 자동화·범주화가 가능한 디지털 환경에서도 기존의 아날로그적 기재구조의 한계점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종교적 수행방법에 있어 IT기술을 생산성향상에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여러 단체들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마음챙김’의 개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대중적 성과가 특히 두드러진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명상 앱의 활용은 크게 ASMR(공감각적 치유)을 활용한 명상보급의 부류와 명상지도방법을 보조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IT분야는 현대문명의 급속한 발달 중에서도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로서 다른 모든 조직·산업·문화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종교학이라는 다소 추상성을 근저로 하고 있는 영역에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마음공부의 교재로도 단순한 강의영상 재생을 넘어 스마트기기가 가진 유용한 특징들을 잘 활용하는 기법들이 요구된다. 이 같은 양상은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추구하는 원불교 수행의 구체적 특징에 잘 접목되는 부분이 있다.

이 논문에서는 원불교 교리지형 상에서 일기법과 훈련법의 관계에 대해 밝히고, 우리시대의 심신작용의 특징을 웹 세계의 플랫폼 알고리즘과 행동심리학 이론을 통해 알아보았으며, 명상·수행 분야에 있어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앱의 형태와 그 한계점을 분석해 보았다. 이러한 아쉬운 지점들을 극복할 수 있고, 원불교 일기법의 중요한 특징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대안적 형태로서 계층화된 태그(Tag)로 정기일기를 분류하는 기법, 앱·웹 히스토리를 활용해 작업시간을 자동으로 기재하는 방법을 활용한 일기법 앱의 개발을 제시해 보았다.

나아가 디지털화된 기록들은 그 양이 어떤 임계점을 넘어섰을 때,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예측 하는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빅 데이터(Big Data)로 축적될 공부인들의 치열한 마음일기가 서로의 훈련을 이어줄 접점이 되길 바라며, 새로운 변혁의 시대, 특이점(The Singularity)을 대비할 작은 실마리로 삼고자 함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 원불교 일기법의 이해
    • 일기법과 훈련법(상시정기)의 관계.

원불교에서 훈련은 구세관·종교관·인재관의 핵심개념이다. 개교의 동기에서 천명된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한 낙원건설은 원불교의 구세관이자 종교관의 핵을 담고 있다. 마음공부에 있어 실질적 변화와 인격의 성장은 훈련에 있다는 역설은 원불교 교법의 중요한 개념이며 대산 김대거 종법사(1914~1998, 이하 대산)의 “훈련이라야 산 종교 산 교단 산 도인이 나오나니”는 위의 관계를 함축한 표현이다. 훈련은 특히 교단 2대말~3대초(대산종법사 통치기, 1962~1994)에 그 중요성이 더욱 역설되었다. 이 때 교단의 기관확립의 윤곽이 드러나고 교재정비가 일단락된 시기로서 훈련의 역할을 가늠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교단3대말에서 4대로 나아가는 현재도 같게 적용된다.

원불교에서 훈련법은 정기·상시훈련법으로 나뉜다. 상시훈련은 일상생활, 평상시 심신을 수행 단련하는 것이고, 정기훈련은 일정한 훈련 장소에서 삼학수행을 전문적으로 단련하는 것이다. 이 둘을 병행하는 훈련법에서 불법시생활, 생활시불법을 지향하는 원불교 수행의 특징의 특징이 드러난다. 정기 훈련은 정적인 환경에서 수양·연구를 주로 수행해 상시(현실경계)훈련을 준비하게 하고, 상시훈련은 현실경계를 위한 공부로 실행을 주로 연습·반성케하고 정기훈련을 재료를 준비하게 하며 일기법은 이 두 훈련을 각각 또는 동시에 조사하는 위치에 있다.

  • 상시훈련법의 조사법, 상시일기

일기법 또한 정기일기와 상시일기로 나뉜다. 상시일기는 승속(僧俗)의 구분 없이 공부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정기일기는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공부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같은 맥락에서 상시일기의 조항인 유무념처리, 학습상황, 계문의 범과유무는 현실경계 속에서의 마음공부의 반조를 위한 것이며, 정기일기의 조항인 작업시간 수, 수입지출, 심신작용처리건, 감각감상은 집중적인 수행 기간 중의 반조를 위한 것이 된다.

상시일기는 상시훈련을 면밀하게 점검·반조케 한다. 위 상시·정기훈련법과 상시·정기일기법의 관계를 각산 신도형(1936~1973, 이하 각산)은 『교전공부』를 통해 상시일기는 상시훈련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며 상시훈련 중 6조를 매일 저녁마다 일기(상시일기)함으로서 삼대력을 얻는 것이라는 설명을 통해 이를 설명한다.

상시훈련은 총 12개 조항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핵심은 상시응용주의사항(이하 ‘상시’) 1조로 동시(動時)의 온전한·생각의·취사에 있다. 어떠한 경계 상황 속에서 일단 멈추어 온전함(생각과 감정으로부터의 자유)을 회복한 후 일어난 바른 판단이 가려낸 시비(是非)의 기준에 따라 결단을 내리는 취사(取捨)가 핵심이 된다. 이것은 원불교학계의 지속적인 정론일 뿐 아니라, 2019년(원기 104년) 신년법문 등에서 재차 강조되었다. 같은 뜻에서 상시훈련의 전체 12개 조항 중 나머지 11개 조항 교당내왕시 주의사항(이하 ‘교당’) 6조와 상시 2~6조 역시 모두 1조를 잘하기 위함이 되며 “이 공부(상시 1조)를 잘하기 위해서 미리 준비도 하고, 여가 있는 대로 경전연습과 의두연마도 하며, 조석으로 수양도 하고, 일을 지낸 뒤 반성도 하는 것입니다.”라는 표현으로 나머지 조항들과의 관계가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때의 상시 1조를 점검하는 조항이 바로 상시일기 1조인 유무념 처리이다. 각산은 상시 일기법 1조의 취사하는 주의심을 온전·생각·취사의 상시 1조와 동의어로 보았는데 상시 1조와 상시일기 1조의 관계에 대한 관계에 대한 의문은 전부터 있어왔다. 그의 책에서 학생의 질문 “유념의 표준인「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주의할 일」할 때의 주의와 취사공부의 한 과목으로서 주의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요?”에 대한 답으로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할 일 하시는 것은 경계를 대할 때마다 반드시 삼학을 들이대서 그일 그일에서 삼대력을 단련시키는 공부법이요, 취사과목의 하나인 주의는 특별히 하고자 한 일이나 해야 할 일 또는 특별히 않기로 한 일이나 해서는 안 될 일을 깊이 새겨 꼭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로 대답하고 있다. 상시 1조를 원불교에서 수행정도를 구분하는 3가지 기준(이하 삼대력) 온전함, 판단력, 취사력 중 취사력을 위한 하나의 전문과목인 ‘주의’로 볼 것이냐 온전한·생각의·취사를 아우르는 삼대력으로 볼 것이냐에 대한 질문인 것이다. 같은 주제의 질문인 “정전의 일기법에는 [취사하는 주의심]이 있고 없는 것에 표준을 두고 일기표의 범례에는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는 주의심」을 가지고 한 것에 표준을 두었는데 그 근거와 관계는 어떠한가요?” 맥락을 같이하는 것인데 “그것은 상시일기가 상시훈련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므로 상시훈련 과목 중 취사의 표준은 상시응용주의사항 제 1조에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할 일」로 되어 있고 뿐만 아니라 취사를 할 때에 일원상의 진리를 법 받고 활용하는 길은 곧 이 법이기 때문이다.”라는 답이 바로 상시 1조와 상시일기 1조의 직접적인 관계를 분명히 나타내주는 것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상시일기의 또 다른 쟁점 사항으로 유무념처리와 태조사법과의 관계가 있다. 태조사법에 대한 정전 원문의 문자와 서식에 능하지 못한 사람을 위하였다는 설명에는 깊은 함의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의 태조사공부에 대한 전승 일화(콩주머니)나 최고법위인 대각여래위에 추존된 법타원의 태조사 공부법을 역설에 대한 점에서 그 중요성이 추측된다. 일기법의 기재방법에 대한 연마인 본 연구에서는 더 세밀히 구분하지 않았으나 위와 같이 약술하였다.

상시일기법 2조의 학습상황 기재는 수양 연구의 각 과목(염불·좌선·경전·의두)의 시간과 예회·입선의 참석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학습상황에서 수양연구의 각 과목의 범위에 대한 두 견해가 있는데, 선기(정기)에 행하는 경전·강연·회화를 포함한 시간과 제외한 시간으로 구분된다. 상시에 실행하는 과목으로 볼 것이냐 정기훈련을 받는 공부인의 상시일기로 볼 것이냐의 차이로 회화 강연 성리를 상시기간 중 하기는 물리적 시간의 제약사항이 있는 점, 상시일기는 상시훈련 점검용이며, 상시훈련은 작업취사를 주체 삼는다는 점, 반대로 학원 선원생의 상시일기는 그 특수성이 사라지는 점 등의 차이가 있겠다. 이 학습상황을 통해 상시 2·3·4조인 경전·의두·염불·좌선이 확인되고 교당5조인 예회·선기의 참석여부가 확인되는데 교당 1·2·3·6조의 실천여부 또한 교당 5조를 통해 간접적으로 조사될 수 있다. 사실상 상시훈련 12조목 중 9개 조목이 학습상황 점검과 유무념 처리를 통해 확인되는 셈이 된다.

  • 수양연구·취사 과목과 정기일기와의 관계
<그림 2> 상시·정기훈련법과 상기·정기일기의 관계
  • 심신작용처리건과 연구과목(성리의두·회화·강연·경전)의 관계

『정전』 일기법의 대요에 따르면 정기일기는 학원이나 선원에서 훈련을 받는 공부인에게 기재시키며 취사의 능력과 밝아지는 정도를 알게 한다고 밝혀져 있다. 이 때 학원이나 선원에서의 훈련은 동하선 즉 정기훈련을 말한다. 따라서 정기일기는 정기훈련을 반조하기 위한 것인데, 정전에 따르면 정기일기 중 심신작용의 처리건(이하 ‘정기일기 3항’)의 목적은 “당일의 시비를 감정하여 죄복의 결산을 알게 하며 시비이해를 밝혀 모든 일을 작용할 때 취사의 능력을 얻게 함”인데 심신작용이라는 행위(취사)를 통해 시비이해를 밝혀(연구) 다시 취사력(취사)을 높이는 구성이다. 따라서 정기일기가 정기훈련을 반조한다는 대요와 그 중 정기일기 3항은 연구과목을 반조하는지 취사과목을 반조하는지에 대한 자연스러운 의문점이 발생한다. 이 관계에 대한 질문을 각산은 심신작용 그 자체는 취사라 할 수 있지마는 밝고 원만한 판단력을 기르는데 있으므로 연구에 해당한다고 답하고 있다. 그러나 정기일기3항이 정기훈련은 다른 연구과목(성리·의두·회화·강연·경전)을 반조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각 과목의 행위를 통한 시비이해의 밝힘이 아닌 자신의 심신작용을 통한 시비의 감정이기 때문이다. 혹 연구과목의 상황들이 심신작용처리건의 소재가 될 수 도 있으나, 법타원 김이현(1930~2013)은 그의 정전해설서에서 “남의 심신작용 처리하는 것을 보고 내가 느낀 것은 감각·감상입니다.”라고 밝히며 심신작용 처리건 영역을 분명히 하고 있다.

  • 감각감상과 연구과목의 관계. 정기 11과목과의 관계

감각감상은 공부인의 대소유무가 이치가 밝아지는 정도를 대조케 하는 것으로 연구과목(성리, 의두, 회화, 강연, 경전)의 공부 정도를 조사하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다. 이 중 성리과목은 다소 특수한 위치에 있는데 감각감상의 뜻인 ‘밝아지는 정도’보다 ‘해결해 안다’함은 견성·양성·솔성을 아우르는 상위 호환의 표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측면은 성리연마의 결정체인 견성의 다섯 단계에서도 나타난다. 왜 연구과목인 성리에 양성과 솔성의 개념이 포함되는 가에 대한 질문이 자연스럽게 제기 되는데 각산은 이에 대해 양성의 표준과 솔성의 방법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견성정도를 알 수 있다는 답을 통해서 성리과목이 연구과목 중에서도 다소 특수한 위치에 있음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겠다.

  • 교육교재와 성적사정의 기능과 일기법

추상적일 수 있는 마음공부에 변화의 정도를 가늠케 하는 원불교의 일기법은 마음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확인·반성케 한다. 이런 구체성에 기초한 사실적이고 합리적인 측면은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평가에도 유용한 역할을 하게 되며 그 이유로 원불교의 교육기관에서 일기가 교재와 평가에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원불교의 예비교역자 양성기관인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의 일과수행의 교재이자 진급을 위한 성적평가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것은 또 다른 교역자양성기관인 영산선학대학교에서도 같게 적용된다. 원불교의 재가수행자가 중심으로 하는 새삶회의 원학습코칭 인성·학습능력의 교육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일기법의 교육교재 및 교육프로그램의 활용은 석사과정 중의 예비교역자들의 논문주제에서도 드러난다. 모두 마음공부에 있어 일기법이 교육교재 또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는 최근의 동향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일기법은 원불교의 성적사정에서도 행정적으로 유용한 기능을 할 수 있으며 향후 실질적으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원불교는 교리 상에서 공부인의 수행정도에 6단계의 법위가 있고 행정적으로는 예회·입선의 참석여부, 보은활동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11단계의 법위를 수여하는데 이를 성적사정 또는 법위사정이라고 한다. 이 평가의 과정에서 다소 추상적으로 다루어지는 부분이 공부 정도에 대한 객관적 평가이다. 현재는 교도 개개인의 심리이면의 공부정도를 측정하는 일을 다소 주관적이고 덜 명료할 수 있는 해당 년도의 담당지도인의 평가에 위임되는 측면이 강한데 매일 상시훈련의 정도를 측정하는 일기의 기재는 일단위의 전산처리를 통한 약간의 인증 과정을 통해 다소간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원불교 일기법에 대한 연구에서는 일기법의 행정상에서의 역할을 아래와 같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일기) 프로그램은 원별 년별 자동결산이 되어 자신의 수양 연구의 시간과 계문의 실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수지대조를 통해 수입지출 결산과 일반 … 사업성적의 관리와 함께 자료화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 플랫폼 시대의 확장된 심(心) 개념과 명상수행 앱의 추이
    • 플랫폼으로 확장된 마음의 지평

정보사회의 가속화는 초거대 플랫폼을 탄생시켰고, 인류의 모든 산업·문화·제도와 현대인들의 마음세계 또한 그것의 강한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되었다. 대중의 마음은 이미 웹에서 살고 있으며 원불교 공부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시대현상에 대한 위기인식은 원불교에서는 물질개벽이란 표어 아래 다양한 갈래에서 제기되어 오고 있다.

마음의 세계가 웹으로 전이된 현상은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라는 개념으로서 아래와 같이 포착되고 있다. 인지과학에서 마음에 대한 개념은 정보처리체계-생물적신경과학적접근-체화된 인지로 변화하였는데, 인공물·현실·가상공간을 마음과 분리된 영역으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체화된 인지라는 형태로 관찰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정모는 이 과정을 철학·뇌과학·심리학의 관점에서 차례로 조명했는데, 최초로 마음과 뇌를 구분지은 데카르트의 심신 이원론적 심 개념에서 어떤 생물학적 한계적 성격은 무시한 체 기호조작의 체계로 개념화한 고전적인 인지주의에서의 심 개념, 현대 초의 모든 마음작용의 현상과 체험을 뇌의 신경 생물학적 범주 안에서 풀어내려는 유물론 관점의 신경과학적 접근 모두를 차례로 언급하며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라는 표현으로 심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만약 체화된 인지 틀로서 뇌와 몸과 환경이 대별되지 않고 통합을 이루는 능동적 활동체로서 바라보는 관점을 도입했을 때, “인공물이, 그리고 이들이 구성하는 현실공간이나 가상공간이 ‘연장, 확장된 마음’으로서, 그리고 마음의 특성을 형성, 조성하는 기능 단위 또는 공간, 대상 및 사건으로서 작용하며, 마음과 인공물이 하나의 통합적 단위를 형성한다고 볼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아가 그는 마음과 외물(外物) 가상공간의 경계가 모호해 지는 전이현상을 학문 간의 융합의 기회로도 평가하고 있는데, 이 논문에서 일기법이라는 종교학 영역에 인지과학과 행동주의 심리학을 인용하고 있으며-플랫폼시대의 심신작용에 대한 이해를 위해- IT기법을 통해 대안을 찾고자 하는 것도 그런 자연스러운 융합의 시도라 볼 수 있겠다. 마음의 지평이 확장되는 시대에 대한 방법론에 있어 서로 다른 분야의 학문의 영역이 모호해지는 마땅한 현상을 반영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탐구의 과정을 이정모는 아래와 같이 예시했다.

기계와 인간의 경계가 애매하여지는 특이점(The Singularity) … 인간 마음과 인공물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인간과 인공물과의 상호작용 활동 특성을 중심으로 인간의 존재론적 재구성의 필요성이 절실하여지는 미래 시점에서, 인간의 마음, 몸, 활동, 환경 인공물 사이의 관계성을 묻는 철학의 ‘체화된 인지’ 틀은 미래 학문과 테크놀로지의 개념적 재구성에 중요한 이론적 바탕을 제공하리라 본다.

더 이상 학문융합이라는 교차적 관점이 아닌, 마땅히 그런 방식으로 밖에 접근되어질 수 없는 학계 전반에 걸친 실용적이고 사실적인 시도라 보고 있는 것이다.

  • 웹 공간에서의 이면에 작동하는 플랫폼 알고리즘

현대인은 끝없이 무언가를 선택한다. 넷플릭스 유튜브, Facebook 등에서의 끝없이 반복되는 몰입의 지속성은 사실 행동주의심리학의 원리가 적용된 플랫폼 알고리즘의 산물이며 브라이언 제프리 포그 (Brian Jeffrey Fogg)는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어떤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성취하고자하는 목표의식 즉 동기 부여를 더하는 것보다, 선택과 몰입을 유도하는 선택의 범위를 축소시키고 단순화시키는 방법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그것이다. 가령 현대인이 웹공간의 유투브나 SNS상에서 추천을 따라 끝없이 눌러 이동하는 영상링크들은 그러한 장치가 적용된 알고리즘의 산물이다. 그 웹페이지를 설계한 디자인은 선택을 위한 다른 장애물들을 제거했다. 현대인들은 웹 공간에서 무언가를 선택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한정된 선택지의 제공을 통해 특정한 범주안의 사고에 머물러 지속하도록 하는 생각의 격리로서 정신적인 납치 상태에 가깝다. 현대인의 이러한 선택에 대한 연구는 ‘행동 디자인’으로 불리며 이러한 배경아래 웹 공간에 처한 현대인은 알고리즘에 부정적 영향 아래에서도 그러한 패턴이 지속되게 머무른다.

현대인의 산만하고 지속적인 몰입 이면에는 사실 의도적으로 제한된 선택을 받고 있는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있으며 그것은 선택의 특징점을 체계화한 클릭모형 기술에 영향받는다. 클릭모형 기술은 특정 결과에 절대다수의 관심이 집중되는 마태효과(Matthew Effect)를 만들어내기 쉽고, 그 기술 조작의 방향성은 그저 끝없는 무의미한 선택이라는 우리 의식의 하향평준화인 셈이다. 검색엔진은 이용자가 정보에 접근하기 위한 키워드와 결과 쿼리의 연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모형을 두고 있다. 이것은 ‘클릭모형’이라 불리며 이 클릭모형이 검색결과의 7~80%의 비중을 차지한다. 클릭 외적인 요소(키워드와의 상관관계 등)의 영향력보다 훨씬 크다는 뜻이다. 결국 어떤 링크가 사용자에 의해 선택받았느냐가 키워드와의 상관성보다 훨씬 더 중요해 진다.

이러한 클릭모형은 한편 웹페이지 설계자의 의도를 벗어난 의외의 분석효과를 내게 하는데, 다수의 데이터 통계 결과가 유추하는 상관관계가 우리의 추상능력(그것이 상당히 창의적일지라도)을 뛰어넘는 효과적인 기상천외한 분석을 낳을 수 있게 한다는 점이 그렇다. 예를 들어서 영상시청 페이지와 간식광고의 조합은 일반적으로도 쉽게 유추 가능한 범위이지만, 커피와 신용카드 혹은 주택융자의 상관관계는 그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다. 우리의 일반적 사고에서는 이해하지 못할 어떤 끌림의 법칙(커피와 주택융자와의 상관관계 등)을 플랫폼 알고리즘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개인보다 사실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런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설계 장치가 앱·웹 공간에 존재한다. 그리고 현대인들은 그것의 직·간접적인 영향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클릭모형의 정확성은 클릭모형을 이루게 한 초기데이터의 양에 비례하게 된다. “… 별로 흔치 않는 검색(보통 롱테일 검색이라고 불린다), 가령 ‘피카소의 초기 작품 소개’같은 경우는 꽤 긴 시간이 지나야만 모형을 훈련할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의 예처럼 어떠한 검색엔진 플랫폼이든 충분한 데이터의 축적 위에서 연관성이 높은 검색결과를 담보할 수 있으며 검색엔진들 사이의 우위 경쟁들 역시 이 데이터가 핵심 쟁점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검색엔진이 축적하게 된 데이터는 모두 사용자 개개인의 오랜 정보들을 통해 생겨난 것이다. 즉 플랫폼이 구축한 웹공간의 동력은 개개인의 심신작용이 축적된 데이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알고리즘의 사용되는 방향은 거대플랫폼 기업의 사익(私益)을 향한다. 데이터가 어떤 방향성으로 쓰이고 그것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가는 웹공간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중요한 문제가 되며, 같은 심신작용의 흐름 속에 있는 일기법의 공부인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플랫폼 알고리즘은 현대인들에게 무언가 중요한 정보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유도하고, 작은 생각의 단서들을 통해 의식을 재구성하게 된다. 웹 공간 주로 SNS를 통해서 특정시간을 간격으로 떠오르는 텍스트 사진 정보의 단편들은 대수롭지 않은 것이나, 그것들이 하루 한달을 통해 쌓이게 되면 제법 큰 분량의 의식을 구성하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클라이브 톰슨(Clive Thompson, 1968~)은 이에 대해 점묘화적 의식의 구성이라 칭했다. “다시 말해 사회적 정보의 작은 개별적 조각을 하나씩 떼어놓고 보면 별다른 의미가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그런 단편적 조각들이 모아지면 친구의 내면생활을 정교하게 설명해주는 그림이 서서히 나타난다. 마치 점을 찍어가다 점묘화법으로 발전하는 것과 같다.” 또한 이러한 사소하게 드러난 개개인의 생각들은 놀라운 집단적 인지행위로 나타나게 된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이렇게 구성된 집단인지는 ‘좋아요’와 ‘인정’과 같은 특정 관심에 상태에 도착되어 소셜미디어에 머무르게 하는 현상을 낳게 되는데 이렇듯 포모(FOMO)현상이라 불리는 불안에 의해 의식이 재구성되는 과정이 끝없이 웹공간에 머무르게 하는 족쇄가 되는 셈이다.

  • 명상수행 앱의 추이

현재(2021년) 가장 대중적인 명상 앱의 추이는 아래와 같다. 앱의 종류는 크게는 두 부류로 나뉘게 된다. 특정한 감각(주로 청각) 자극해 마음의 집중과 심층의식으로의 몰입을 유도하는 ASMR을 주로 하는 한 종류와, 주로 초보자에게 순서를 따라 명상의 상태를 유도하는 가이드를 주로 하는 한 종류이다. 그 외에는 실행여부를 체크하거나, 명상의 체험 등을 공유하거나, 기타 명상관련 강의영상을 송출하는 등의 부가적인 기능은 있으나 주류는 아니며,

<표 1> 명상·수행 앱의 추이 – ASMR 중심
  앱 명칭 / 다운로드 수 / 분류   앱 명칭 / 다운로드 수 / 분류

The Mindfulness App: relax, calm, focus and sleep

1, 00만↑] ASMR,

명상 음악- 휴식, 요가

1, 00만↑] ASMR,

Meditation & Relaxation: Guided Meditation

1, 00만↑] ASMR,

Insight Timer- Meditation, Sleep, Music

5, 00만↑] ASMR,

Calm- 명상 및 굿 나이트 스토리

10, 00만↑] ASMR,

sonamedic- Meditation & Schlaf & Binaurale Beats

5만↑] ASMR,

코끼리

10만↑] ASMR, 강의영상, 실행체크,

Meditopia: 명상, 마음 챙김

10, 00만↑] ASMR,

Simple Habit: Meditation, Sleep

1, 00만↑] ASMR,

   
       

가장 높은 대중적 관심을 끄는 부분은 청각을 활용한 ASMR이다. 콘텐츠의 깊이는 개발 단체와 목적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효용적 측면에 있어서는 오디오 재생 툴 정도의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표 2> 명상·수행 앱의 추이 – 명상 가이드 중심
  앱 명칭 / 다운로드 수 / 분류   앱 명칭 / 다운로드 수 / 분류

프라나 호흡: 평온 & 명상

1, 00만↑] 가이드, ASMR,

하루명상- 마음챙김, 숙면, 스트레스 관리

5만↑] 가이드, 공유, ASMR, 강의영상,

Headspace: Meditation & Sleep

10, 00만↑] 가이드, ASMR, 실행체크,

마보- 명상, 수면, 불안, 우울, 스트레스 완화

10만↑] 가이드, 공유,

Serenity: Guided Meditation & Mindfulness

1, 00만↑] 가이드, ASMR, 실행체크,

릴렉스 멜로디: 수면 및 요가

10, 00만↑] 가이드, ASMR,

마인딩: 나를 위한 마음습관

1만↑] 실행체크,

   
       

명상에 대한 직접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앱의 경우에도 역시 ASMR이 활용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명상의 초입단계를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있느냐는 얼마큼이나 전문성을 띄고 있느냐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플랫폼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일기양식 변화의 필요성.

상술하였듯 앱·웹공간으로 확장된 현대인의 심신작용은 플랫폼의 강한 영향력 아래에 놓여있으며 원불교 일기법의 공부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 영향 아래에서 심신작용은 즉각적이고 산발적이며 지속적이고 방대해진다. 기존의 아날로그 일기기재 양식이 담아낼 수 없는 산발적인 마음의 작용과 그 양의 방대함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일기기재의 보조적 역할을 강하게 요구하게 된다. 또한 동시다발적인 지식과 학습의 공유가 가능한 웹공간의 특성상 종교적 수행의 영역에서도 동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까닭에 이 시대의 일기양식의 변화는 위 요소들을 반영해야만 한다.

  • 교단 4대의 일기양식, 일기법 앱 개발
    • 앱웹 히스토리를 활용한 작업시간 기재의 자동화

상술한 바와 같이 웹세계에 노출된 현대인은 지속적이고 즉각적인 심신작용을 발생시키고 있으며 그것은 순간적인 알아차림을 놓치게 할 뿐 아니라, 그러한 상태에 처해있다는 자각 조차할 수 없게 한다. 이 연구에서는 알아차림의 놓침과 지각없음이 원불교 공부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나아가 이러한 마음의 흐름을 역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제시해 보았다. 구체적인 비교조사는 2021학년도 원불교학과 예비교역자를 4명을 대상으로 약 1달간 진행하였으며, 아래는 대조를 위한 자료가 충분히 축적된 한 명의 정기·상시일기장(4.19~26)이다. 이 피실험자의 작업시간 기재는 매일 작성되었으며 앱·웹 히스토리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의 정보는 수기기재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그림 3> 앱·웹 히스토리를 활용한 작업시간 기재와의 비교
기재 (수기) 자동기재 (앱·웹 히스토리)

 

이와 같은 방식은 훨씬 더 정확하고 사실적인 기록이 된다. 가령 수기일기에서는 8시 반경부터 ‘신앙론 공부’를 했다고만 대략적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앱·웹 히스토리(이하 앱기록)에 따르면 과제 외에도 ‘유투브’, ‘카카오톡’ 등으로 시간을 보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1시간 반 동안 ‘신앙론 공부’라는 한 줄 기록과 초단위로 기재된 101건의 대조의 무게는 –반성과 자각에 있어-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일평균 수백회의 의사선택이 발생하는데 반해 취침전 10여분 기억에 의존해 기재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사실적인 반조를 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수기로 기재된 내용에 비해 자동기재 방식은 분단위의 기록이 범주별로 나눠지며 가치/허송 시간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그림 4> 연속된 구간에서의 앱기록과 수기일기의 작업시간 기재 비교(4.19~26)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위 <그림5>는 4.19~ 4.26까지 약 일주일간의 작업시간 수에 대한 내용이다. 수기로 작성된 기록에 비해 앱기록은 훨씬 더 섬세하고 정확하게 기록되며 시간에 대한 죄복결산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섬세한 기록은 (일 평균 358건) 수기로 기록할 수 없으며 이것이 현재 교단 3대 말(2021)까지 통용되던 작업시간 기재 양식의 변화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위 피조사자의 경우, 자동기록(앱 기록)되는 시간이 7.25시간, 고정된 일정(수업·일과·수면)을 12.75 시간을 더하면 평균적으로 일일 20시간의 작업시간의 흐름이 파악되고 나머지 4시간의 퍼즐도 상황의 인과관계를 통해 쉽게 파악되어 대조반성이 용이해진다.

<그림 5> 연속된 구간에서의 앱·웹 히스토리를 활용한 작업시간 기재(4.19~26)

아래의 <그림 6>와 같이 통계의 산출도 훨씬 용이해진다.

<그림 6> 앱기록을 활용한 작업시간기재와 통계산출 예시(4.19~26)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또한 위의 작업시간 기재의 결과는 피실험자의 상시일기 내용과도 큰 차이가 있다. <표 3>의 예처럼 당일의 유무념처리는 평균 5회미만인데 반해서, 매일 284~732건의 앱·웹페이지의 선택이 발생했으며 절반이상의 허송시간을 위한 선택이 발생했음에도 나태, 잡기계문의 범과유무확인은 되고 있지 않다.

<표 3> 작업시간과 상시일기 기록(유무념처리, 계문범과) 대조표(4.19 ~26)
일자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일과수업 9:50 7:30 6:40 6:10 4:30 6:30 5:45 7:00
자동기록 6:21 8:14 7:01 8:33 7:22 8:19 7:13 5:30
나머지 1:49 2:16 4:19 3:17 6:08 3:11 5:02 5:30
선택 발생 284 646 654 732 346 344 341 295
당일유념계 1 1 0 0 0 0 0 3
당일무념계 1 3 0 3 0 0 3 3
잡기(계문) · · · · · · · ·
나태(계문) 4 1 0 0 0 2 0 0
                 
  • 심신작용처리건감각감상의 태깅(Tagging)을 통한 범주화

앱·웹공간에 처한 현대인이 직면한 또 다른 문제점은 너무나 다양한 종류의 심신작용 속에서 처리와 감상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것이고, 같은 경계의 동일한 패턴으로 반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음공부에는 일체를 마음현상 또는 외경으로 귀일시키는 방향 외에도, 현실 속에서의 사소한 습관의 변화를 쌓아가는 것 또한 중요한데, 다양한 범주의 ‘마음숙제’들이 혼재되어 있다면 지속적인 공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일 것이다.

<그림 7> 계층형태로 태그화된 심신작용처리건·감각감상 (1, 440건, 18종 태그화된 924건)

위 <그림 7>는 논자 개인이 기록한 2017~2019년의 정기일기(심신작용처리건, 감각감상) 1, 440건을 DB에 넣어 태그화 한 것이다. 이러한 구분은 최소 백여 회 이상 반복해온 과제들로 자연스럽게 분류가 된 것이며 크게 마음, 몸, 사람(대인관계), 일에 대한 대범주로 다시 심고, 수양, 미리연마, 애착, 원망, 잡기, 공사단독, 식욕, 남녀, 수면욕, 아만심, 작업시간, 업무효율, 지도인, 도반의 세부항목으로 나뉜다. 이러한 정기일기의 태그화는 수작업이 아닌 텍스트의 전처리 방법인 표제어 추출(Lemmatization)과 어간 추출(Stemming) 등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 예컨대 ‘#몸-잠’태그의 경우 ‘졸-(다)’, ‘자-(다)’의 어간을 통해, ‘#계문-잡기’태그의 경우 ‘유투브’, ‘웹툰’ 등의 키워드를 통해 자동으로 필터링 될 수 있다.

이러한 범주화는 개개인이 처한 특정 항목에 집중해 평떼기로 공부할 수 있는데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서로 다른 공부인들이 함께 공부하는 접점이 될 수 있다.

 

 

 

<표 4> 심신작용처리건, 감각감상 태그의 반복 주기
태그 반복 주기 태그별 반복 일자의 차이
#수양 3일 142건 8.2(+2日), 8.28(+26日), 8.31(+3日), 9.29(+29日), 10.6(+7日), 10.11(+5日), 10.17(+6日), 10.18(+1日), 10.29(+11日), 11.1(+3日), 11.2(+1日), 11.4(+2日), 11.24(+20日), 11.25(+1日), 11.27(+2日), 11.28(+1日), 11.30(+2日), 1.14(+45日), 1.15(+1日), 1.21(+6日), 1.24(+3日), 1.27(+3日), 1.29(+2日), 1.30(+1日), 1.31(+1日), 2.3(+3日), 2.4(+1日), 2.8(+4日), 2.10(+2日), 2.11(+1日), 2.13(+2日), 2.14(+1日), 2.15(+1日), 2.17(+2日), 2.20(+3日), 2.21(+1日), 2.23(+2日), 2.26(+3日), 2.27(+1日), 2.28(+1日), 3.1(+1日), 3.5(+4日), 3.6(+1日), 3.7(+1日), 3.8(+1日), 3.14(+6日), 3.16(+2日), 3.19(+3日), 3.21(+2日), 3.22(+1日), 3.27(+5日), 3.28(+1日), 3.30(+2日), 4.2(+3日), 4.4(+2日), 4.6(+2日), 4.7(+1日), 4.12(+5日), 4.13(+1日), 4.14(+1日), 4.15(+1日), 4.17(+2日), 4.20(+3日), 4.22(+2日), 4.24(+2日), 4.29(+5日), 5.2(+3日), 5.7(+5日), 5.8(+1日), 5.9(+1日), 5.12(+3日), 5.19(+7日), 5.20(+1日), 5.22(+2日), 5.23(+1日), 5.28(+5日), 5.30(+2日), 5.31(+1日), 6.5(+5日), 6.7(+2日), 6.10(+3日), 6.13(+3日), 6.22(+9日), 6.23(+1日), 6.25(+2日), 6.27(+2日), 6.28(+1日), 6.29(+1日), 7.1(+2日), 7.2(+1日), 7.3(+1日), 7.5(+2日), 7.6(+1日), 7.9(+3日), 7.10(+1日), 7.16(+6日), 7.19(+3日), 7.31(+12日), 8.1(+1日), 8.2(+1日), 8.7(+5日), 8.15(+8日), 8.20(+5日), 8.25(+5日), 8.27(+2日), 8.28(+1日), 8.30(+2日), 8.31(+1日), 9.1(+1日), 9.5(+4日), 9.9(+4日), 9.12(+3日), 9.13(+1日), 9.20(+7日),
#가부좌 8일 26건 4.2(+52日), 4.3(+1日), 4.4(+1日), 4.5(+1日), 4.11(+6日), 4.13(+2日), 5.9(+26日), 5.19(+10日), 5.23(+4日), 5.28(+5日), 6.2(+5日), 6.5(+3日), 6.7(+2日), 6.20(+13日), 6.25(+5日), 6.26(+1日), 7.3(+7日), 7.9(+6日), 7.10(+1日), 7.18(+8日), 7.30(+12日), 8.25(+26日), 8.28(+3日), 9.1(+4日), 9.4(+3日),
#愛着 9일 42건 8.15(+7日), 8.27(+12日), 8.31(+4日), 9.20(+20日), 9.28(+8日), 10.2(+4日), 10.4(+2日), 10.6(+2日), 10.12(+6日), 10.17(+5日), 10.20(+3日), 11.2(+13日), 11.3(+1日), 11.24(+21日), 12.11(+17日), 1.16(+36日), 1.17(+1日), 1.18(+1日), 1.23(+5日), 1.25(+2日), 2.21(+27日), 2.22(+1日), 2.26(+4日), 3.4(+6日), 3.21(+17日), 3.22(+1日), 4.4(+13日), 4.12(+8日), 4.20(+8日), 4.21(+1日), 4.23(+2日), 5.13(+20日), 6.16(+34日), 6.26(+10日), 7.9(+13日), 7.13(+4日), 7.17(+4日), 7.18(+1日), 7.26(+8日), 9.4(+40日),
#잡기 7일 53건 8.9(+1日), 8.17(+8日), 10.14(+58日), 12.25(+72日), 2.15(+52日), 2.21(+6日), 2.26(+5日), 2.27(+1日), 3.6(+7日), 3.9(+3日), 3.10(+1日), 3.11(+1日), 3.13(+2日), 3.16(+3日), 3.17(+1日), 3.20(+3日), 3.22(+2日), 4.1(+10日), 4.14(+13日), 4.21(+7日), 5.2(+11日), 5.4(+2日), 5.7(+3日), 5.9(+2日), 5.10(+1日), 5.17(+7日), 5.19(+2日), 5.25(+6日), 5.29(+4日), 6.8(+10日), 6.11(+3日), 6.12(+1日), 6.14(+2日), 7.12(+28日), 7.15(+3日), 7.28(+13日), 8.8(+11日), 8.26(+18日), 8.31(+5日), 9.8(+8日),
#공사단독 14일 19건 2.8(+6日), 2.12(+4日), 2.18(+6日), 3.4(+14日), 4.7(+34日), 4.24(+17日), 5.2(+8日), 7.3(+62日), 7.29(+26日), 8.1(+3日), 8.13(+12日),
#아만심 7일 50건 8.10(+2日), 8.25(+15日), 9.5(+11日), 9.9(+4日), 9.10(+1日), 9.11(+1日), 9.14(+3日), 9.26(+12日), 11.24(+59日), 1.14(+51日), 1.26(+12日), 1.27(+1日), 2.2(+6日), 2.4(+2日), 2.6(+2日), 2.7(+1日), 2.10(+3日), 2.11(+1日), 2.14(+3日), 2.21(+7日), 3.9(+16日), 3.10(+1日), 3.12(+2日), 3.21(+9日), 3.23(+2日), 3.30(+7日), 4.6(+7日), 4.20(+14日), 4.28(+8日), 5.17(+19日), 5.23(+6日), 5.31(+8日), 6.15(+15日), 6.18(+3日), 6.19(+1日), 6.23(+4日), 6.24(+1日), 7.7(+13日), 7.9(+2日), 7.10(+1日), 7.11(+1日), 7.12(+1日), 8.2(+21日), 8.28(+26日), 8.30(+2日), 9.1(+2日),
#잠 4일 92건 8.26(+17日), 9.1(+6日), 9.6(+5日), 9.13(+7日), 9.14(+1日), 9.18(+4日), 9.19(+1日), 10.12(+23日), 10.16(+4日), 10.30(+14日), 11.27(+28日), 12.11(+14日), 1.12(+32日), 1.13(+1日), 1.15(+2日), 1.16(+1日), 1.21(+5日), 1.24(+3日), 1.25(+1日), 1.27(+2日), 1.28(+1日), 1.29(+1日), 1.30(+1日), 2.6(+7日), 2.10(+4日), 2.11(+1日), 2.19(+8日), 2.20(+1日), 2.21(+1日), 2.22(+1日), 2.24(+2日), 2.25(+1日), 2.27(+2日), 3.4(+5日), 3.5(+1日), 3.6(+1日), 3.8(+2日), 3.11(+3日), 3.13(+2日), 3.14(+1日), 3.15(+1日), 3.17(+2日), 3.19(+2日), 3.30(+11日), 4.1(+2日), 4.3(+2日), 4.13(+10日), 4.14(+1日), 4.15(+1日), 4.21(+6日), 4.22(+1日), 4.25(+3日), 4.28(+3日), 5.8(+10日), 5.14(+6日), 5.17(+3日), 5.18(+1日), 5.19(+1日), 5.22(+3日), 5.29(+7日), 6.1(+3日), 6.7(+6日), 6.8(+1日), 6.16(+8日), 6.17(+1日), 6.22(+5日), 6.23(+1日), 6.24(+1日), 6.28(+4日), 7.2(+4日), 7.10(+8日), 7.11(+1日), 7.18(+7日), 7.19(+1日), 7.30(+11日), 8.1(+2日), 8.28(+27日), 8.29(+1日), 9.6(+8日), 9.20(+14日),
#남녀 5일 82건 8.9(+1日), 8.10(+1日), 8.17(+7日), 8.28(+11日), 8.30(+2日), 8.31(+1日), 9.5(+5日), 9.10(+5日), 9.11(+1日), 10.6(+25日), 10.9(+3日), 10.20(+11日), 10.21(+1日), 10.23(+2日), 10.29(+6日), 11.2(+4日), 11.24(+22日), 11.28(+4日), 12.8(+10日), 12.19(+11日), 1.24(+36日), 2.6(+13日), 2.7(+1日), 2.8(+1日), 2.10(+2日), 2.11(+1日), 2.12(+1日), 2.13(+1日), 2.15(+2日), 2.16(+1日), 3.10(+22日), 3.11(+1日), 3.13(+2日), 3.22(+9日), 3.23(+1日), 3.25(+2日), 3.26(+1日), 3.27(+1日), 3.28(+1日), 3.31(+3日), 4.9(+9日), 4.12(+3日), 4.13(+1日), 4.14(+1日), 4.15(+1日), 4.16(+1日), 4.22(+6日), 4.24(+2日), 4.25(+1日), 4.26(+1日), 4.27(+1日), 5.10(+13日), 5.19(+9日), 5.23(+4日), 6.1(+9日), 6.3(+2日), 6.12(+9日), 6.14(+2日), 6.19(+5日), 6.25(+6日), 7.10(+15日), 7.11(+1日), 7.12(+1日), 7.14(+2日), 9.3(+51日), 9.5(+2日), 9.6(+1日), 9.9(+3日),
#시간 12일 30건 9.5(+15日), 10.19(+44日), 11.26(+38日), 11.28(+2日), 1.31(+64日), 2.1(+1日), 2.10(+9日), 2.11(+1日), 2.16(+5日), 2.17(+1日), 3.20(+31日), 3.30(+10日), 4.6(+7日), 4.16(+10日), 4.18(+2日), 4.19(+1日), 4.20(+1日), 5.19(+29日), 6.4(+16日), 6.10(+6日), 6.11(+1日), 6.23(+12日), 7.16(+23日),
#결정장애 30일 8건 195.0 3.6(+40日), 3.27(+21日), 4.27(+31日), 6.5(+39日), 6.30(+25日), 7.8(+8日), 8.27(+50日),
#지도인 9일 44건 9.9(+10日), 9.18(+9日), 9.24(+6日), 10.5(+11日), 10.7(+2日), 11.24(+48日), 11.27(+3日), 12.5(+8日), 2.15(+72日), 2.16(+1日), 2.23(+7日), 2.24(+1日), 2.28(+4日), 3.2(+2日), 3.3(+1日), 3.8(+5日), 3.12(+4日), 3.14(+2日), 3.19(+5日), 3.21(+2日), 3.23(+2日), 3.25(+2日), 3.28(+3日), 3.31(+3日), 4.6(+6日), 4.16(+10日), 4.24(+8日), 4.25(+1日), 5.10(+15日), 5.11(+1日), 6.25(+45日), 7.17(+22日), 8.17(+31日), 9.4(+18日),

<표 4>에는 몇몇 태그의 건수와 반복주기가 나와 있는데, 평균 며칠간격으로 반복되는 경계의 자각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공사단독’, ‘#일-결정장애’와 같이 보름, 한달을 주기로 발생하는 그런 감상은 발생했다는 기억조차 매몰되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림 8> ‘#수양’에 대한 내용만 추출된 102.7.31 ~ 103.9.20의 정기일기

 

  • 나오는 말

 

원불교에서 일기법은 삼학수행을 위한 정기훈련 11과목의 부분이나, 정기·상시훈련 전체를 조사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일기법 자체가 신앙수행의 동력은 아니지만, 일기의 내용은 교리실천 전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마음공부에 있어 구체성을 부여해주는 이러한 측면은 사실적인 원불교 수행의 중요한 특징일 뿐만 아니라, 교육·평가·협업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게 한다.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 행정기관의 훈련·평가는 필연적으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근거를 요구하게 되는데 그 접점에 일기법이 위치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기의 소재가 되는 공부인의 심신작용이 즉각적이고 방대해지는 시대적 현상은 점점 더 깊게 확장되고 있는 반면에 일기양식은 현재(2021년)까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공부인의 심신작용, 마음의 지평이 감각과 환경을 넘어 웹 세계로 불리는 가상세계로 확대되는 이 시점에서 더욱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 특이점(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발달 가속화에 의한)에 대한 인류의 실존적 위협은 차치하고라도 웹 세계는 현 시점에서도 원불교 공부인뿐 아니라 현대인들에게 충분히 심각한 문제를 숨겨진 형태로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인지과학과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오직 눈먼 사용자의 지속성만을 목적하는 초거대 플랫폼기업들의 알고리즘이 우리 마음의 폭을 좁게 하는 이상 현상은 더욱 주의 깊게 관찰되고 있다. 그리고 이 현상에서 마음공부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 논문에서는 일기법이 원불교의 교리지형 상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밝히고, 거대 플랫폼이 웹 세계에서 공부인 심신작용에 어떤 특이 영향을 주고 있으며 우리의 심신작용처리건과 감각감상에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중점적 내용을 심리학과 사회학의 시점을 통해 차례로 알아보았다. 나아가 교단4대의 일기법 양식이 어떤 요소를 갖춰야하고 이런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역으로 활용할 수 있는 IT기법들 중 몇 가지를 제시해보았는데 그 핵심 되는 내용은 웹·앱 히스토리를 활용한 작업시간의 자동기재 방안과, 심신작용처리건·감각감상의 자동 범주화 기법에 대한 내용이다.

원불교의 일기법의 실용화에 대한 종교학적 고민에 대한 답으로 인지과학과 심리학의 연구 성과와 IT기술의 요소들을 활용하게 되는 융합적 접근방식은 학문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이 시대에 학계 전반의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다. 끊임없이 마음의 지평이 확장되는 이 시대에 끝없이 충돌하는 지적들에 대한 해답으로 필연적이고 어쩌면 유일한 방법임에 마땅할지도 모르겠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기법들이 깊이 있는 마음공부로 이어주지는 못하는 분명한 한계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다만 이 논문에서 대안으로 제시한 교단 4대의 새로운 일기양식: 일기법 앱의 개발이 수많은 공부인의 훈련을 연결해주는 접점이 되고 그들의 치열한 마음공부의 흔적들을 축적할 빅 데이터(Big Data)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이 되길 목적한다. 축적된 데이터가 임계점을 넘어설 때 발생하는, 데이터 스스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기능의 폭발적인 잠재력, 마음일기를 넘어 마음의 일기예보가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로서 다가올 특이점(The Singularity)을 대비할 실마리가 되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제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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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학과

Wonkwan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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