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학과

Wonkwang University

디지털 시각화를 이용한 교당 활용 – 길인오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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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각화를 이용한 교당 활용 – 길인오

 

디지털 시각화를 이용한 교당 활용

 

길인오

 

 

 

 

 

 

 

 

 

 

 

 

 

 

 

 

 

 

 

 

 

 

 

 

. 서론

본 논문의 목적은 원불교 법회를 진행하며, 법회 도중 실시간으로 교무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또한 이 공간은 자택에만 있는 교도들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교당에 직접 나와서 법회를 보는 인원들도 누릴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 다른 목표는 교화학 미디어목록 중에서 새로운 미디어 기기를 포함하는 일이다.

교화학에 관한 책을 보면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교화방안이 존재한다. 미디어를 종교 시설에 활용하여 양질의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교화방안을 일러주고 있다. 현재 원불교의 종교 시설인 교당에서도 멀티미디어를 활용한다. 스피커와 마이크를 사용 하지 않는 교당을 제외하고는 많은 교당이 멀티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새로운 미디어 기기를 교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시키는 것이다. 개신교는 교단적으로 방송국을 만들어 방송하지만 교회마다 온라인 방송을 이용하여 온라인 교화를 한다. 원불교도 1인 방송 미디어를 활용하여 온라인 교화를 한다. 하지만 다른 종교의 차별을 두기 위하여 새로운 미디어 기기와 교화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현대인들의 일상을 보면 바쁜 사회생활을 하면서 TV에 정해진 시간표대로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청하고 싶은 영상을 어느 때든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시청을 할 수 있다. 인터넷 방송 발달로 인하여 1인 방송미디어가 흥행하고 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이 발달하여 많은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다. 이는 인터넷 속도가 발달함에 따라 잠깐 있는 여가를 즐기기 위해 집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에 익숙한 이들은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고 온라인 교회를 접하여 교회에 가지 않아도 교회의 정보와 법회를 본다.

온라인 교화를 활용한 방법은 교회, 교당 등을 나오지 않지만, 종교를 믿는 사람을 위하여 종교시설에 나오지 않더라도 자신이 종교시설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시각화를 활용을 제안한다. 일반적인 영상으로도 종교에서 행하는 행사를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을 통해 종교 행사를 시청하는 당사자가 종교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에서 보는 현장감은 줄 수가 없다. 영상을 시청하는 장소에서 이미지를 보게 된다. 즉 현장감이 떨어진다. 본 연구는 현장감을 위하여 모니터라는 국한한 된 곳에만 종교의 행사를 보는 것이 아닌 내가 시선이 어느 곳을 두어도 종교행사를 하는 장소를 볼 수 있는 현장감을 주는 새로운 시각화 방법을 제안한다. 그 시각화 방안은 평면적인 화면을 통해서 한 방향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방(十方)을 둘러보아도 교당의 전경이 보여야 한다.

원불교의 설교를 보면 설교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알려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닌 서로 소통을 한다.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쌍방향의 소통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4차 산업 혁명의 스마트 서비스가 존재한다. 스마트 서비스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여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전에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듣고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공장이 직접 요청하여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어주고 생산을 하여 배송까지 하는 시스템 구조로 되어 있다. 원불교 설교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으며 원불교의 교리라는 상품으로 전해주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시대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서로 소통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설교도 양방향으로 소통을 하여 원불교 정보를 받는 이들이 쉽게 이해시켜야 한다.

새로운 멀티미디어를 사용하여 교화 현장을 연구하는 목적은 필자의 개인적인 욕심이 존재한다. 앞으로 나 자신이 교화 현장으로 나가서 새로운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연구해두어 교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단, 양방향 소통을 하는 만큼 원불교 교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원불교는 과학발전에 따른 교학적 태도는 과학 문명의 수용이다. 모든 물질문명을 선용하여 낙원으로 열어가는 도구의 역할임을 확실하게 밝히고 있다. 과거 종교가 물질문명을 배척하였지만, 앞으로의 세계는 물질문명과 도덕 문명이 고루 발전하는 참 문명세계라 하였다. 과학은 계속 발전 되어왔다. 발전이 되어 새로운 과학문명의 산물이 나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과학문명의 산물이 우리의 사회에 나왔다. 새로운 과학문명의 산물을 선용하기 위하여 원불교 내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본 논문에서 밝힐 것이다.

본 논문은 종교 활동 시 커뮤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한다. 교무와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원불교를 다니는 사람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독교는 기독인들끼리 커뮤케이션이 잘 형성되어있다. 이 현상은 미국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미국에 이민 간 사람들이 미국에 잘 살기 위하여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미국 기독교로 간다. 기독교의 사례처럼 원불교가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이유다. 사람은 커뮤니케이션하며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이다. 또한 다른 동물들 보다 월등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지니며 살아가고 있으며 사람들끼리 서로의 생각, 느낌 따위의 정보를 주고받는 일이며 말이나 글 혹 그 밖의 소리, 표정, 몸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거리에 상관없이 커뮤니케이션을 나누고 있다. 또한 1:1의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여러 사람이 거리와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하여 많은 이들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도 빠르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 발달에 따라 세계는 인터넷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얻고 활용한다. 원불교도 인터넷을 활용하여 원불교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원불교 홈페이지로 원불교의 정보를 볼 수 있고, 검색을 통하여 원불교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원불교는 포털사이트를 개설하여 원불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 시대는 글과 사진, 촬영된 동영상으로는 부족하다. 수동적으로 미디어를 접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접해야 한다. 라이브 라디오처럼 시청자와 소통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라디오처럼 청각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시각적으로도 볼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방송은 개개인이 방송할 수 있을 정도로 인터넷이 좋아졌다. 또한 방송하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방송하는 사람과 방송을 보는 사람끼리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며 시청자가 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송을 할 수 있다. 이제 원불교도 한 방향으로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실시간 소통을 하며 교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디지털 시각화의 개념과 종류

  1. 디지털 시각화의 개념

우리가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것 중에는 사진도 있고 동영상도 있다. 사진과 동영상은 현실에 있는 것을 촬영하여 디지털로 만든 다음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화되어 볼 수 있다. 디지털화된 사진이나 영상을 보기 위해 디스플레이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3인칭 관점으로 디지털화된 사진이나 영상을 본다. 현재까지의 사진이나 영상은 촬영한 사람의 시점에서 봐야 한다. 앞으로의 디지털 시각화는 내가 디지털 속에서 존재하듯이 보는 방법이다. 어떠한 매체를 통하여 3인칭 시점으로 수동적으로 영상을 보았다면 앞으로의 디지털 시각화는 1인칭 시점으로 내가 보고 싶은 곳을 보아도 디지털의 이미지가 보이는 시각화다.

디지털 시각화를 교당에 활용하기 위하여 필요한 기술들은 VR과 AR이다. VR과 AR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이야기한다. VR과 AR을 통하여 디지털이 현실에 존재하는 것처럼 시각화 하는 방안이다. 현재까지 시각화된 사진이나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라는 매체를 이용하여 3인칭 관점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본다. 기존 시각화는 사진이나 영상을 2차원적으로 보았다면 VR과 AR을 활용하여 영상과 사진의 공간에 내가 존재하여 주위를 둘러볼 수 있다. 영상과 사진에 존재하는 당시 현장 안에 주위 환경을 3차원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 시각화의 현장감을 더욱더 살려내기 위해서는 시각만 현장감 있게 하는 것이 아닌 청각도 필요하다. 바로 입체음향이다. 인공현실감에 더불어 입체음향 추가하여 현장감을 더욱 추구하는 디지털 시각화를 이루어야 한다. 내가 보는 것만이 세계가 아닌 듣는 것도 공간감이 있어야 한다. 즉 청각적 공간감이 존재해야 디지털 시각화가 될 수 있다. 시각적 공간감은 VR, AR로 만들 수 있다. 입체음향은 소프트웨어 혹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공간감을 구현해야 한다. 청각적 공간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모노와 스테레오의 구분을 알아야 한다. 모노는 소리를 구성하는 채널이 한 개이다. 채널은 음향 스피커의 구성과 관계없이 한 개의 오디오 채널을 사용하는 소리 재생을 뜻한다. 이 뜻은 스피커가 몇 개가 되었든지 모든 스피커는 똑같은 소리가 나게 된다. 양쪽 스피커에서 같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공간감과 방향감은 느낄 수 없다. 모노를 사용하는 스피커는 디지털 시각화를 위한 공간감을 구현할 수가 없습니다. 스테레오는 입체음향을 뜻하는 영어단어 ‘stereophonic sound’의 약어이다. 음향에서 모노(Mono)와 상응되는 용어로, 인간의 귀에 맞추어서 소리를 오른쪽과 왼쪽의 두 가지 채널로 보내는 체계를 뜻한다. 같은 음향을 다른 방향에서 녹음하여 집음 시킨 후 음의 세기와 도달 시간의 차이로 양이 효과가 생겨 공간감을 생겨나게 하는 방법이다.

공간감을 살려주는 기술이 바로 스테레오 기술과 VR과 AR이다. 스테레오는 모노방식이 두 개 이상이 있는 오디오 기술이다. 스테레오는 2개의 다른 소리가 좌우로 따로 내어 좌우 공간감 을 살려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2개가 아니라 그 이상의 방법을 통하여 좌우뿐만 아니라 좌우 앞뒤의 사방도 할 수 있고 8방도 표현할 수 있다. VR, AR의 시각적 방법과 스테레오의 청각적 방법을 통해 디지털의 시각화를 하여 가상의 공간에 내가 존재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방법이다.

 

 

2.디지털 시각화의 종류

교당에서 활용할 디지털 시각화 미디어 매체는 2가지가 있다. 교당에서 이용할 두 가지 매체는 VR·AR이다. VR은 가상현실을 뜻하며, AR은 증강현실을 뜻한다. 새로운 미디어 매체는 공간이 떨어져 있어도 같은 공간처럼 인식하며 공간을 공유 수 있다. 무엇보다 VR과 AR은 미디어 매체를 활용하여 실제로 상대방과 마주하고 있는 것과 현장감을 주는 디지털 시각화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교당에 적용할 수 있다.

제일 먼저 VR을 사용하여 교당에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VR은 가상공간을 부여하며 사용자는 그 가상공간을 자신의 공간처럼 만드는 기술이며 교당에 현장감을 부여할 미디어 매체다. 디지털을 활용하여 가상의 공간과 사물을 인간이 느낄 수 있게 한다. 시각, 청각으로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감각을 간접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다. VR의 특징으로는 몰입감, 상호작용, 현실의 상상 등이 있다. 또한 VR의 기술은 응용 분야가 넓다. 영화, 텔레비전, 게임기기, 모바일 기기와 같이 이미 대중화된 미디어 도구의 확장이 가능하여 산업적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기술 응용이 높은 만큼 본 논문에서 다루는 목적보다 더 많은 방법으로 교당에 적용할 수 있다.

VR을 사용하기 위해선 HMD를 사용해야 한다. HMD는 Head Mount display의 약어이다.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라 생각하면 편안하다. HMD를 활용하여 가상 속에 내가 존재하는 것처럼 느낄 수가 있다. HMD에는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를 탑재하여 정확한 동작 인식 센서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는 가상 공간의 주위를 살펴보는 행동을 실현하는 중요한 장치다. 두 개의 센서는 법회를 더욱더 현장감 있게 만들어준다.

현재 대표적인 HMD회사는 두 곳이 있다. 오큘러스와 HTC회사의 제품들이다. 오큘러스는 리프트라는 HMD가 있으며 HTC는 VIVE라는 HMD가 존재한다. HMD는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로 안경처럼 착용하는 모든 모니터로써 총칭한다. VR이 가능한 HMD는 오큘러스와 HTC 회사들이 만드는 물품만 아니다. 파이맥스, PS도 만들고 한국의 삼성도 HMD를 만들고 있다. 또 다른 HMD는 휴대폰을 이용한 VR도 가능하다. 이 중 자신의 목적에 맞고 합리적인 HMD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VR은 많은 플랫폼에서 활용되고 있다. 360°카메라를 통하여 촬영 후 촬영된 영상을 YOUTUBE 업로드 하여 VR을 통해 촬영된 현실 속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이 방법은 본 논문에서 활용할 방법이다. 그 외 특히 VR을 이용한 VRCHAT 프로그램은 VR을 활용한 텔레프레즌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선사하는 바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VR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도 진행할 수 있다. VR 실시간 스트리밍은 2017년에도 실현 했다. 이로써 내가 있는 공간을 상대방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결론이 생긴다.

 

360° 카메라는 수평 상하 360° 전 방향을 촬영하여 사진 및 영상을 만드는 카메라이다. 360°촬영하기 위해서는 360°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필요하다. 360°를 촬영하는 카메라 유형은 3가지 유형을 가지며 촬영을 한다. 3가지 유형은 회전형 카메라, 어안 렌즈 카메라, 멀티 조립형 카메라가 있다. 회전형 카메라는 렌즈가 하나가 달린 카메라를 고정점에 기준으로 하여 일정한 간격에 따라 순서대로 촬영한다. 촬영된 영상들은 모아서 360°영상을 만든다. 어안 렌즈 방식은 초광각 렌즈를 사용한다. 초광각 렌즈를 앞뒤로 부착을 하여 촬영을 시작하면 360° 영상이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멀티 조립형 카메라는 여러 개의 카메라를 일정한 각도별로 설치하고 동일한 시점에 촬영하여 전체 시각 영상 획득한다. 사용할 카메라의 수량에 따라 각 카메라의 시각 방향이 달라진다. 멀티 조립형 360° 카메라는 360° 영상 촬영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촬영 장비다. 360°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멀티조립형 카메라를 많이 쓰이지만 우리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장비들은 어안 렌즈를 활용한 장비들이다. 삼성, LG등 내놓은 360°카메라는 전부 어안 렌즈를 사용한 카메라다.

증강현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또는 안경 형태 등의 기기를 통해 보이는 현실 배경에 부가 정보를 이미지화하여 현실 배경을 매체를 통해 이미지를 덧붙여 향상된 현실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현실에 존재하는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므로 추가적인 정보를 얻는데 뛰어나고 편리하다.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이음새 없이 실시간으로 혼합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증강현실의 구현 방법은 현재 영상을 취득하여 수치로 해석하고 그 속에서 특정 정보를 추출하여 정합된 위치에 3차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출력시킨 디지털 공간이다.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해당 기기의 카메라를 통하여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현실의 모습에 가상의 이미지가 합쳐진 모습으로 보여준다. 현재까지 증강현실이 처음 사용되어 오랫동안 사용된 곳은 전투기 조종사의 헬멧이다.

조종사의 헬멧에 AR이 사용된 이유는 전투기를 조종의 편의를 위하여 조종사가 쓰는 헬멧에 항공의 정보를 씌운 것이다. 증강현실이 적용된 조종사 헬멧도 HMD라 한다.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는 전부 HMD라 한다. 하지만 VR과 다르게 전방을 안 보여주는 것이 아닌 투명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현실 세계를 보이면서 가상세계의 이미지가 씌워진 화면을 본다. 증강현실은 가상현실과 다르게 현실에서 가상의 이미지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증강현실을 실생활에 사용하는 사례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존재하는 카메라 어플 SNOW와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GO와 해리 포터 : 마법사 연합 존재한다. 카메라 어플 SNOW도 증강현실을 사용하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으로 발표하고 있다. 증강 현실은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 점점 상용화되어 가고 있다. SNOW 홈페이지를 보면 ‘일상이 특별해지는 AR 카메라’ 문구가 있다. SNOW는 증강현실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는 대상에게 증강현실의 이미지를 씌운 후 촬영할 수 있다. 사진은 증강현실의 이미지와 내가 합성이 된 사진이 나온다.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촬영 후 편집을 하여야 만들어질 사진을 편집 과정이 없이 사진을 촬영만 하면 된다. 스노우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사진 촬영 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편집을 해야 하지만 스노우의 증강현실 카메라를 활용하면 나중에 편집할 필요 없이 곧바로 촬영하면 편집된 사진이 나온다. 한 번의 촬영으로 촬영 후 사진 편집이라는 중간 단계 작업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누구든지 편집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증강현실의 기능은 군용품에서만 활용이 되고 있었다. 현재는 생활 속에서 증강현실을 접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증강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만큼 과학이 발전하였다. 생활에 실천하는 삶을 원불교처럼 우리도 교당에 활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을 즐기면 두 손 중 한 손이 자유롭지 않다. 한 손은 스마트폰을 들고 있어 양손이 자유롭지 않다. 대신 HMD의 한 종류인 AR 스마트 안경을 이용하면 양손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내가 보는 시야에서 양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증강현실이 적용된 화면을 볼 수 있다. 내가 보는 시야에서 가상화면은 불투명하게 나와 내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불투명한 가상 화면 너머로 현실의 풍경을 볼 수가 있다. AR안경을 통하여 영상을 본다고 해도 시야 가림은 없는 것이 된다. AR 스마트 안경은 현재 많은 회사가 개발하고 있다. 그중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AR글래스는 안경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 디지털 시각화의 교당 적용

 

  1. 디지털의 친숙한 환경

한국에 사는 국민들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하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인하여 인터넷을 쉽게 접하게 되어 디지털이 더욱 친숙하게 되었다. 한국의 인터넷 이용률은 90.3%이다. 한국이 인터넷 이용률이 높은 이유는 인터넷을 쉽게 접 할 수 있으며 그에 맞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하며 검색, 쇼핑, 게임, 친목, 영상감상, 독서, 금융 등 많은 부분에서 활용하고 있다. 또한 60대까지는 인터넷 이용률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인터넷 이용률이 90%이상을 차지한 만큼 많은 이들이 인터넷을 접하며 살아가고 있다. 한국에 있는 국민 대다수가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알며 인터넷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리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 방법은 구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존재하는 검색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를 검색한다.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검색하고자 하는 단어와 문장을 이용하여 찾고 싶은 내용을 검색한다. 자신의 원하는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만큼 각 종교에 대한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당 종교의 교리가 무엇이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떠한 예식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거기에 더불어 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진, 그림으로 나타나 있으며 청각까지 추가된 영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에 친숙한 만큼 인터넷 방송도 접하게 된다. 대표적인 인터넷 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20대~40대 남성들이 주로 사용한다. 사람들이 유튜브에 친숙한 만큼 인터넷을 활용하여 교화 활동을 하여야 한다. 기독교는 TV방송 뿐 아니라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고 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 익숙하다는 것을 미리 알아채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는데 원불교는 인터넷 방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였다. 과학문명을 수용하여 활용하여야 하는데 활용은 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독교가 1997년 VOD기술이 확립하기도 전에 인터넷방송을 설립하였다.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활성화가 잘 되었다. 기독교의 사례를 보면 인터넷을 활용하여 교화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타난다.

 

  1. 360°카메라의 활용 방안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카메라도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다. 카메라가 발전하여 촬영자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닌 촬영자가 촬영하는 장소를 둘러볼 수 있다. 촬영자의 촬영 장소를 둘러볼 수 있는 카메라는 360°카메라이다. 360°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시청하는 시청자는 다른 곳에 있지만, 촬영자의 있는 장소의 환경을 체험을 할 수 있다. 촉감은 불가능하지만 시각과 청각은 내가 그곳에 있는 것처럼 할 수 있다. 마치 내가 영상 촬영자의 영상 속에 들어가서 직접 그 장소 있는 현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카메라다. 이는 다른 종교의 인터넷방송과 차별화 할 수 있다. 여태 TV방송도 그렇고 인터넷방송도 다른 종교가 선구자가 되었다.

360°카메라는 HMD처럼 가격이 비싸지 않다. 시중에 보급을 잘되어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 있다. 삼성과 LG가 360° 카메라를 내놓았고, Rico Theta등 다양한 회사가 360° 카메라가 시중에 보급이 하고 있다. 시중에 보급이 잘 되어 대형 매장이나 인터넷 주문으로 360°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공급처가 존재하여 구매의 불편함이 없이 360° 카메라를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 방송을 하는 교회들을 보면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영상을 사용한다. 본 논문에서 설명하는 현장감 있는 영상을 이용하지 않는다. 360° 카메라를 사용은 타종교와 차별화된 전략이 되어 차별화된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그럼 360° 카메라도 촬영 후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360° 카메라도 실시간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는 단어로 스트리밍이라 한다. 현시대에서는 개인이 인터넷을 활용하여 실시간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카메라가 아닌 360° 카메라를 이용하여 OBS Studio프로그램을 이용하여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여 송출하면 VR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을 하면 촬영자가 있는 장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유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의 사용에 돈을 지불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360°카메라와 프로그램을 이용을 하며 간편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다만 360°카메라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실행 시킬 전자기기가 필요하다. 전자기기를 통하여 360°카메라를 통하여 넘어오는 데이터를 받고 360°카메라에서 받은 데이터를 이미지화 시켜서 현재 내가 있는 공간을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내가 있는 공간을 볼 수 있게 된다. 교당에서 법회를 진행하며 교당에 와서 참가하지 못한 분들도 360°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VR을 통해 보며 자신이 교당에서 법회를 보는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VR의 현장감을 활용하여 내가 교당에 와서 법회를 보는 감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교당에서 하는 법회를 방송하며 직접 가서 법회를 참석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단, 가상공간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카메라가 존재하는 묶여 있으며 주위를 둘러 볼 수 있으며 보이는 공간으로 이동은 어렵다.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본다는 한계에 벗어나지 못 한다.

 

 

3.AR 스마트 안경 활용

AR 스마트 안경을 사용하여 다른 이미지가 안경에 맺혀서 내가 보는 현실과 가상의 이미지가 혼합되어 볼 수 있게 한다. AR 스마트 안경 착용 시 증강현실의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만든 물품이다. 증강현실을 원불교 종교 활동에 사용하기 위해서 진행할 수 있다. 단, AR 스마트 안경은 법회를 듣는 이들이 착용하여 증강 현실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법회를 진행하는 본인이 증강현실을 이용한다. 즉 AR 스마트 안경은 원불교 법회를 듣는 대중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법회를 진행하는 교무님이 착용하여 진행을 한다. 교무님이 AR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여 법회를 진행하며 AR 스마트 안경에 맺힌 불투명한 이미지를 가지고 법회를 진행할 수 있다. AR 스마트 안경에 비치는 이미지를 통하여 법회 시간에 진행할 자료들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AR 스마트 안경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불투명한 이미지다. 불투명한 이미지 너머로는 현실의 물체를 볼 수 있다. AR자체가 현실에서 보이는 객체와 3차원의 가상의 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현실의 배경과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이용한다. AR 스마트 안경에는 불투명한 이미지를 통하여 현실에서 보이는 사물뿐만 아니라 다른 이미지도 볼 수 있으며 AR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법회를 할 시 법회에 필요한 자료나 원고는 단상에 놔두고 진행 할 수 있다. AR 스마트 안경으로 원고 내용이 AR 스마트 안경에 이미지로 뜬다. AR 스마트 안경에 이미지가 뜨니 대중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만일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하는 법회라면 AR 스마트 안경에 프로젝트 화면을 띄워서 뒤에 펼쳐진 스크린을 보지 않더라도 내가 어느 부분을 실행하고 보여서 법회를 진행하는 도중이라도 대중을 보면서 진행할 수 있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법회를 진행 방법 진행자를 편안하게 하는 방법이다. 다른 활용으로는 법회를 보는 청자와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 그리고 법회를 진행하는 교무와 소통할 수 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의 채팅창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채팅창을 활용하여 방송하는 사람과 시청자끼리 의사소통을 진행 할 수 있다.

여태까지 설교는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설교였다. 4차 산업에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방영하여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게 서로 소통을 하며 생산을 시작한다. 4차 산업은 생산자들이 생각하고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어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생산품마저 서로 소통을 하는데 사람들끼리 직접 맞대고 있는 법회에서 서로의 소통보다는 일방적으로 한 사람이 전해준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법회에서도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설교 도중에 질문을 받으면 흐름도 끊기고 시간도 지체될 수 있다. 이 점을 유의하여 나온 것이 채팅창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AR 스마트 안경으로 채팅창을 보며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모르는 것을 알아채서 청중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법회가 될 수 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이들이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을 하는 것처럼 법회에 AR 스마트 안경을 활용하여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하여 방송하고 있다면 채팅창을 이용하여 소통을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법회 진행 도중에 노트북 화면을 힐끔힐끔 보면서 할 수 없기에 AR 스마트 안경을 활용하여 법회를 진행한다. AR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면 노트북 화면에 있는 채팅창을 보며 소통을 할 수 있다. 채팅창을 보면서 대중들과 소통을 하며 법회를 진행할 수 있다. 채팅창을 활용하여 새로운 법회 문화를 정착을 시킨다. 대신 법회에 참여한 인원들도 인터넷 방송의 채팅창을 이용하여 의사소통에 참여할 수 있다. 원불교 법회 설교 시간에는 대부분 설교자만 이야기를 진행한다. 미래를 보면 서로 소통을 하며 청자가 원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알아채며 정보를 제공한다. 원불교도 증강현실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쌍방 소통을 하여 원불교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 디지털 시각화를 대하는 종교적 자세

  1. 원불교 관점에서 보는 과학 문명

원불교 교단 주최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하는 곳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그에 반해 기독교는 90년대부터 인터넷방송을 시작하였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터넷 방송을 하며 축적된 노하우가 존재한다. 타종교는 미리미리 인터넷 방송을 할 때 원불교는 이제야 인터넷방송을 시작하는 원불교는 한참 늦었다. 그에 반해 타종교는 옛날부터 인터넷 방송 준비하여 인프라가 갖추어 있어 전략적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원불교 교단에는 인터넷 방송에 대한 인프라는 전무하다. 인터넷 방송의 선구자는 기독교이며 인터넷 방송에 대한 연구도 기독교가 가장 활발하다. 과학 문명을 선용하자고 하였지만 선용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은 원불교가 아닌 기독교가 앞장서고 있다. 기독교는 정립되지 않은 새로운 과학 문명을 선용하며 과학 물질을 활용하고 있다.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은 안으로 도학을 발전시키고 밖으로는 과학 문명을 발전하라 하였다. 하지만 발전된 과학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 하고 활용하는 종교를 보면 원불교가 아닌 기독교가 잘 수용하고 활용하고 있다. 그럼 원불교는 차세대 과학문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강구해야 한다.

원불교는 과학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과학 문명 선용하자고 하였다. 하지만 과학 문명을 선용하며 살다 보면 자칫 선용이 아닌 과학문명의 노예로 빠져들 수 있다. 이는 중독의 현상으로 나타났다. TV중독, 컴퓨터 중독,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오히려 발전된 과학문명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대표적인 예로 스마트폰 중독을 보면 일상생활 내내 스마트폰만 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이 수중에 존재하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게 되며 모든 활동에는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스마트폰이라는 물질이 내 수중에 존재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면 원불교가 주창하는 물질의 노예가 떠오른다. 스마트폰이라는 물질에 종속되어 스마트폰이 존재하지 않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원불교가 주창하는 물질의 노예를 벗어나자는 것에 벗어난다. 새로운 과학 문명인 VR과 AR도 물질의 노예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그럼 원불교에서는 물질의 노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떠한 극복 방안을 존재하는지 모색해야 한다.

디지털 시각화를 통하여 주위를 둘러볼 수 있으니 주위에 사람들의 사생활 문제도 생긴다. 법회 때 활용한다면 현장감 있는 법회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장감이 존재하니 주위 사람을 실시간으로 현장감 있게 볼 수 있다. 카메라로 인하여 내가 모르는 이들이 날 볼 수 있다고 하면 생각하면 싫어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처 방안도 생각해내야 한다.

 

  1. 과학 문명의 선용 방안

과학문명의 노예가 아닌 수용하고 활용해 가자는 원불교가 과학문명을 수용 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타종교가 활용한 후에야 과학문명을 수용하고 활용한다. 하지만 타종교는 과학문명을 수용하는 것을 넘어서 발전하고 있다. 원불교는 외적으로 과학문명을 발전시키자고 하였지만 과학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않았다. 이제 원불교도 과학문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화해야 한다. 3차 산업혁명인 정보혁명이 일어날 당시 기독교는 발 빠르게 과학을 수용하였지만 원불교는 그러지 못 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과학문명이 생겨나고 있는 지금 과학문명을 수용하여 활용하고 원불교 상황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 4차 산업의 초기 단계라 개념과 기술이 존재 하지만 상용화하지 못한 기술이 존재한다. 그리하여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겠지만 구현된 상용화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여 나아가야 한다. 기독교가 VOD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활용한 것처럼 원불교도 상용화 된 기술을 토대로 과학문명을 활용해야 한다. 하드웨어적인 장비로는 VR과 AR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고 4차 산업이 추구하는 것 중 하나인 스마트 서비스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소통하며 맞춤형으로 나아간다. 원불교에 대한 정보를 다른 이들에게 전달해주는 생산자는 원불교 성직자이고, 소비자는 원불교 교도들이다. 원불교의 법회를 보면 쌍방향 소통을 통한 정보 전달이 아닌 생산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준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생산자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정보가 아닌 쌍방향 정보 전달이 필요한 시기다. 바로 원불교 법회도 생산자가 일방적으로 전해주는 것이 아닌 쌍방향으로 전달해주어야 한다. VR과 AR을 활용하여 정보를 전달 주며 법회를 듣는 이들의 눈높이 맞추어 진행하여야 한다.

발전된 과학문명을 선용하기 위해 활용 하다보면 오히려 선용이 아니라 물질의 노예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중독이라는 정신적 질환 형태로 물질의 노예가 된다.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 훈련으로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자고 하였다.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 훈련 중 사실적 도덕 훈련을 통해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여 물질의 노예에 벗어나게 하여야 한다. 한국 내 반수가 종교를 믿지 않는다. 이들에게 종교적인 색채를 띠지 않고 하는 방법은 사실적 도덕 훈련밖에 없다. 사실적 도덕 훈련은 원불교에서 주창하는 삼학과 유,무념 공부가 존재한다. 삼학은 정신수양, 사리연구, 작업취사로 정신수양은 정념을 돌이켜 정신을 바로 잡으며, 사리연구는 시비이해를 밝혀 어떠한 길이 바른 것인지 가름을 낸다. 작업취사는 사리연구로 도출해낸 결과로 행동으로 옮긴다. 유무념 공부는 까닭 있게 취사하고 대중 잡아 행동하는 것으로 조행을 할 수 있다. 원불교의 사실적 도덕훈련을 통하여 물질의 노예에서 벗어나 활용하는 사람으로 이끌어주어야 한다.

법회 시간에 360°카메라 사용하여 촬영 시 법회에 참석한 사람들도 영상에 담긴다. 법회에 참석한 사람 중 자신의 얼굴이 영상에 담기는 것을 꺼려하며 초상권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이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360°카메라를 후방에 배치하여 사람들의 얼굴이 아닌 뒷모습만 보이게 하거나 아니면 법회에 참석한 이들과 함께 의논하여 얼굴이 나와도 상관이 없는 자리를 맨 앞쪽에 만든다. 얼굴이 나와도 되는 자리 옆에 360°카메라를 설치하고 뒤쪽은 가림막으로 막으면 된다. 하얀색 가림막으로 가린 후 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이로써 초상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활용할 수 있다.

 

 

. 결론

디지털 시각화를 교당에 적용하여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디지털 시각화를 통하여 현장감을 전해주고, 서로 소통을 하며 진행하는 법회가 될 수 있다. 교당 법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이로써 교화론 멀티미디어 부문에 새로운 미디어 기기를 활용하여 교화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다만 디지털 시각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직 교당에 계시는 교무님들이 방송 장비들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법회를 듣는 원불교 교도들도 VR장비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영상을 녹화하는 교당이라면 더 쉬워진다. 360°카메라 하나를 더 구비해놓고 OB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YouTube플랫폼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면 된다. AR 스마트 안경은 실시간 스트리밍과 채팅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프로젝트 및 자료와 원고를 참조하며 법회를 진행 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AR 스마트 안경에 시간을 띄워서 지금 몇 시인지 금방 알 수 있다. 디지털 시각화를 이루어서 단상이 없이 전자제품을 홍보하는 기업처럼 전신을 내보이며 자유로운 제스처와 대화를 통해 법회를 진행한다.

한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져 원불교 내 법회를 전부 중지한 일이 발생했다. 원불교 교단에서의 일을 진행하는 교정원의 원장이 직접 법회 중단을 발표하였다. 법회 중단이 발표되고 방송을 통해서 법회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불가항력적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불가항력으로 원불교의 모든 법회가 중단되고 영상으로 대체하였다. 직접 가서 보는 법회가 아니라 사람 자신들의 자택에서 영상을 보았다. 영상으로 대체 되는 모습을 보며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충분히 법회를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 때는 그냥 영상을 활용하였지만 디지털 시각화를 활용하면 내가 법회에 직접 참여한 것처럼 현장감을 느끼며 단상에 서 있는 분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볼 수 있다. 화면에서만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닌 디지털 시각화를 통하여 현장감을 부여하며 실체는 법회를 보는 장소에 없지만 VR기기를 통하여 법회를 보는 장소에 있는 현장감을 부여한다.

디지털 시각화를 통한 교당 적용 방법 하나는 법회에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교무님과의 상담이나 봉공회의 물자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겠지만 교화선상에 큰 부분은 법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로써 교화론의 멀티미디어 중 하나로 추가를 할 수 있고, 현장감을 가지고 있는 영상으로 교당에 나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교당에 있는 현장감을 전해줄 수 있다. 단, 인적 물적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교당은 실행하기 힘들다. 인적 물적 인프라가 갖춰진 교당들은 실행하기 쉽다. 특히 영상 촬영하는 교당이라면 카메라 하나가 추가되는 형태로 가능하다.

디지털 시각화로 우리는 기존과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삶을 라이프 스타일이라 하며 우리는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로 살아간다. 각각의 라이프 스타일로 살아가지만 디지털 시각화를 통하여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하다. 3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정보화 시대로 아날로그 방식은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을 활용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제4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겪게 될 것이다. 원불교 교단도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는 만큼 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본 논문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는 하나의 방법으로 디지털 시각화 방안을 제시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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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내에 전 교당과 기관은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대중이 모이는 법회를 중단 한다. 교도님들은 법회를 대신하여 WBS원음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는 설교와 강연을 시청하시고 주위 인영에게도 온라인, 방송교화 권장

원불교학과

Wonkwan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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