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2년 동안 원불교학 발전 위해 노력 –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류성태(사진) 교수가 한국원불교학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2003년 제9집 학술지 발간을 마지막으로 원불교사상연구원과 통합돼 잠시 활동이 중단됐던 한국원불교학회는 학문 발전을 위한 재창립 여론으로 2016년 양은용 명예교수가 회장에 선출된데 이어 올해 6월 류성태 교수가 임기 2년의 제7대 회장에 선임됐다.
류성태 신임회장은 “앞으로 원불교학 발전을 위해 학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아 명실공히 원불교학이 학계의 시민권을 획득하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원불교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열린 학회 총회에서는 그동안 중단됐던 학술지 ‘원불교학’ 제10집 발간을 축하하고,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불교 교서결집과 범산 이공전종사’를 주제로 원불교 전서 발간 4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해 연구발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