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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자원봉사 도지사상 수상(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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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자원봉사 도지사상 수상(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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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상 수상 개인·단체 봉사부문 두각

2014 전라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원광대학교 사람사랑봉사단 등 개인과 단체가 도지사상을 받는 등 봉사부문에 두각을 나타냈다.

2일 전라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도지사상 단체 부문에 원광대학교 사람사랑위원회(원불교학과 단장 노정래)이, 개인 부문에는 도덕교육원 사회봉사팀 김진광 교무, 원불교학과 조원형 예비교무, 간호학과 주희현 학생이 수상했고, 전라북도의회 의장상에 정보전자상거래학과 김락철 학생이 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13면

도지사상 단체부문을 수상한 원광대 사람사랑위원회는 2000년에 발족해 주말을 이용, 대학로 상가밀집지역 및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길거리 청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대학로 청소, 마음 바라보기’라는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사랑봉사단은 궁극적으로 깨끗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의미를 확장해서 ‘우리집, 우리 마당, 내 방’을 깨끗이 하자는 뜻을 갖고 거리청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독거어르신 봉사활동 ‘내 마음 속 어른 모시기’를 통해 익산 시내에 거주하는 무의탁 생활보호 대상자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과 나눔 실천을 전개해 왔다.

그동안 사람사랑위원회는 2000년 익산시장 감사패를 시작으로 2003년 제10회 전국자원봉사축제 봉사상, 2010년 전라북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는 등 봉사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 왔다.

개인분야 도지사상을 받은 조원형 예비교무(3년)는 “원불교 평양교구 소속 엔지오단체에서 탈북자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나눔국민운동본부의 축제 도우미로 자원해 봉사활동을 했다”며 “탈북자 대상 세미나나 나눔 활동에 보조로 뛰면서 경험을 쌓았고, 이런 활동이 봉사자 추천이 된 것 같다. 특별한 것이 없는데 상을 받는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맙다. 탈북자 교화나 통일에 이바지 하는 예비교무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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